안녕하세요. 외교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된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 대상 수상작」 ‘희망봉, 그곳에 대한민국이 있었다’ 콘텐츠를 감동 깊게 보았습니다.
해외에서 실제로 벌어진 극한 상황을 단순한 글이 아닌 스토리텔링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주신 덕분에, 딱딱하고 먼 이야기 같았던 외교 업무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과 현실에 더 가까이 와 닿는 이야기로 전해졌습니다.
내용은 물론이고, 위기 속에서도 국민을 끝까지 도왔던 외교관들의 헌신, 감정선을 따라 전개된 연출, 따뜻한 색감과 차분한 톤앤매너, 사건 이후에도 이어진 기부와 공공외교 이야기까지 모든 구성에서 섬세함과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외교관분들의 노력은 종종 조명받기 어렵지만, 이런 콘텐츠 덕분에 그 노력이 국민에게 선명하게 각인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교의 본질은 ‘국민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만화라는 따뜻한 언어로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달해 주신 홍보/마케팅/디자인/편집/기획 담당자분 모두의 노고에 진심 어린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더 많은 국민에게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송민준